2006
약먹기...
Jacky
2006. 7. 25. 17:51
내 어릴 적 기억에, 우리 동네 근처에 한의원에서 나더러 녹용을 먹지 마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상당히 어렸을 때였는데, 그 말을 계속 기억을 하고 있었더랬다. 그런데, 지난번에 약을 지으면서, 한의사가 좋~은 녹용을 넣는다고 했었다. 그 약을 먹고 난 후 부터, 나는 집에서 잠만 잤다. -_- 농담이 아니라, 정말 잠이 너무 많이 오는 거였다. 그리고, 발목도 살짝 아프기 시작하고.
그래서, 이 참에 이 통풍을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통풍전문 병원에 가서 약을 지었다. 그 곳의 한의사 아저씨, "녹용은 앞으로 절대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라는, 수십년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멘트와 함께, 통풍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약을 지어주었다.
그 약을 어제 받았는데, 약을 먹을 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쭈욱 적혀있었는데, 대부분 "좀 아플지도 모르는데, 참아라..그거 낫고 있는 증거다.." 뭐 이런 이야기였다. 잔뜩 긴장한채 약을 먹어보았다. OOOPS~~~~~!!!! 머리털 나고 이렇게 맛 없는 약은 처음이었다. 뭐 더러운 맛 이런건 아니지만, 엄청 쓴 약이었다. 뭐 기분으로야, '이제 좀 낫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이런 약을 하루에 4개씩 먹어야 하다니~! ㅜㅜ
대략, 안습...ㅜㅜ
그래서, 이 참에 이 통풍을 치료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통풍전문 병원에 가서 약을 지었다. 그 곳의 한의사 아저씨, "녹용은 앞으로 절대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라는, 수십년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멘트와 함께, 통풍을 근본적으로 치료한다는 약을 지어주었다.
그 약을 어제 받았는데, 약을 먹을 때 나타나는 여러가지 현상들이 쭈욱 적혀있었는데, 대부분 "좀 아플지도 모르는데, 참아라..그거 낫고 있는 증거다.." 뭐 이런 이야기였다. 잔뜩 긴장한채 약을 먹어보았다. OOOPS~~~~~!!!! 머리털 나고 이렇게 맛 없는 약은 처음이었다. 뭐 더러운 맛 이런건 아니지만, 엄청 쓴 약이었다. 뭐 기분으로야, '이제 좀 낫는거야?'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그렇지...이런 약을 하루에 4개씩 먹어야 하다니~! ㅜㅜ
대략, 안습...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