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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3. 3. 16:56

2006.6.21~22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

드디어 일본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사실, 마지막날에 한 것은 겁나 돌아다니며 선물을 샀던 일이다. 몇 몇 선물을 부탁받았었는데, "그냥 좋은 거 사 와라."하는 내용이었다. 사실 이건 부탁 받는 입장에서 상당히 난감한 내용이다. 가격이 싸면서도 한국에는 거의 없는 물건을 찾아야 하는 두 가지 부담을 가지게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루 종일 도쿄 시내를 헤매고 돌아다녔고, 시간이 모자란 나머지, 내가 사고 싶었던 가방은 사지 못했다. ㅜㅜ
일본에서의 마지막날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다가 나리타 힐튼 호텔에서 머물기로 했다. 뭐 짐도 많고, 아침 일찍 나리타 공항 까지 가기에는 좀 부담스럽기도 했고, 결정적으로 별로 비싸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늦게 공항에 도착한 나머지 호텔을 즐길 시간은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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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식사를 하고, 호텔 밖으로 나왔다. 오..괜찬은 호텔이었군! 어제 좀 빨리 와서 좀 돌아다닐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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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은 1터미널, 2터미널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 대한항공은 2터미널이다. 1터미널은 국적 항공사 전용이다. 2터미널에는 아~~~~무것도 없다. 면세점 규모나 다른 시설들은 정말 규모가 작다. 아마도 1터미널은 다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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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외국으로 나갈 일이 있어서 인천공항을 들른 적이 있었다. 그 때 느낀건, 우리나라가 좀 더 노력해야 되겠다는 것이다. 별 것 아닐 수 있지만, 인천 공항을 가 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이 대부분이다. 그리고, 동남아시아 및 중국 항공기들이 대부분이다. 그에 비하면 나리타 공항은 정말 세계 여러 곳으로 나갈 수 있는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우리나라가 더 세계화 되길 바라고, 한국인들이 정말 많은 곳으로 뻗어나가고,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의 발전에 기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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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보면서 별 소리를 다 한다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