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5. 00:46

2009.6.4 존득군...아니..아직도 돌지 않은거야??!!

2주만에 찾은 병원...35주에 들어선 존득군이 이제 머리를 아래로 하고 나올 준비를 해야 하는데...의사 선생님의 말로는 아직도 거꾸로란다. ㅡ,.ㅡ 말 그대로 역아...흠...잘 못 하다가는 제왕절개하게 생겼다. 다음주에 병원가서도 제대로 자리잡고 있지 않으면 정말 날 잡고 수술해야 한다. 존득아...후딱 돌아야한다...덤블링...빠꾸~~앞구르기~~
그리고, 이래 저래 사이즈를 쟀더니, 머리는 대충 38주 된 아기라는 의사 선생님의 말씀...그리고, 초음파를 이래저래 본 이혜진..코랑..눈썹이 나랑 닮았다는데...그럼...약간(?) 머리 큰것도, 코, 눈썹이 나랑 닮았다면...대충 존득이가 나오면 어릴 때 나랑 비슷하다는 이야기??

어릴 때 내가 이렇게 생겼었다...


엄마의 말에 따르면, 할머니가 내 어릴 때 딱 보시고는 "아가 와 이래 못 생겼노?"라고 하셔서 마구 우셨다나? ㅡ,.ㅡ 이혜진양은...벌써 걱정을...=_= 존득이...엄마도 많이 닮았을테니, 뭔가 진화되서 이쁘게 나올꺼라고 믿는다..후후..뭐 설마 안 그랬다고 하더라도, 우리 눈에는 그렇게 보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