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6. 16. 18:57

2007.5.20 베트남 음악 모임에 가다.

회사 직원들이 무슨 베트남의 유명한 작곡가 커뮤니티의 모임이 있다고 해서, 멋 모르고 따라갔다. 갔더니, 미국인, 호주인도 있었고, 회사 직원도 보이고, 도대체 어떻게 진행되는 모임인가 잠시 고민을 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커뮤니티의 진행 방법은 예상외로 간단 했다. 누군가가 기타를 치고, 누군가가 노래를 하고 나머지는 듣는 것이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모임이었다. 이게 우리나라 상황으로 생각해 보면 이런 것다. 김형석 팬클럽 회원들이 모여서 김형석이 작곡한 노래를 돌아가면서 부르고 박수치는 상황인것이다.
0123
나중에 물어봤더니, 이런 식의 모임이 종종 벌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누가 시키면 서슴지 않고 노래하는걸 좋아한다나? -_-;;
0123
한 두 시간 정도 구경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베트남 사람들이 노래를 좋아한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 일줄이야. 그래도, 나름 즐거운 시간이었다.

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