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밝았다.
2008년은 아무리 생각해도 모두에게 그리 좋은 시간은 아니었지 싶다. 그래서, 왠지 이번에 2009년이 넘어가는 순간에는 왠지 모르게 속이 좀 시원해짐을 느꼈다. 2009년이 2008년보다 더 나을거라는 확신은 어디에도 없는데도 말이다.

올해 개인적으로 나에게 희망이 있다면, 우선, 존득이가 무사히 태어나는 것. 전에는 애기라는 것이 임신이 되면 거의 무조건 태어나는 것이었는데, 요즘은 별의 별 일이 다 일어나는 것 같아서, 남은 6개월 정도가 살짝 부담스럽기도 하다. 당근, 혜진이도 별 후유증이 없이 출산을 해야하고.
그 다음은, 앞으로 하게 될 일을 제대로 잘 해 보는 것. 아직 팀을 옮기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조만간 옮길 듯 한데, 거기서 재미있게 일을 해 볼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희망 사항이다. 역시...일은 재미가 있어야...
당연히 가족들에게도 별 일 없이, 좋은 일들만 가득하면 좋겠다.
아..참, 그리고, 올해는 살을 좀 빼야 할 듯. 엄마, 장인 어른 등등 주위에서 몸무게 줄이라고 성화들이시다. -_-;;; 역시, 자동차 연비를 위해서라도 줄이는 게 좋겠지?
그리고, 매년 다짐하는 외국어 공부...ㅡ,.ㅡ 일단 올해도 계획을 세워 본다.

다들 올해 바라는 바 다 이루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