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2. 8. 11:04

2009. 12. 8 아...술은 역시...


어제 회사 내 대학 동문들과 환송회를 했다. 소주 첫 잔을 들어 원샷을 했는데, 맛이 이거이거..왠지 심상치 않았다. 오늘은 몸에 술이 받지 않는 날이다...-_-;;; 아니나 다를까...한 4잔 정도 마시고 나니, 핑 돌면서, 잠들어버렸다. ㅡ,.ㅡ 우째 이런일이...그 동안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40분 정도 자다가 일어났더니, 회사를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후배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 격론을 벌이고 있었다. 잠시 정신을 차리고 토론에 참여. - -;;;
집에 왔더니만, 쫀득이는 이미 잠들어버렸고, 그래서, 나는 거기 옆에서 쭈그리고 잠들었다.

여튼,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 몸이 무거워서 땅으로 꺼질 지경. 와중에 이번주는 쭉 이런 약속들인데...ㅜㅜ 이번주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