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7. 10. 10:19

그랜드 힐튼 부페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집 가신 처형이 결혼 후 처음으로 서울에 등장했다. 그래서, 어제 그랜드 힐튼 부페에서 함 크게 쏘시고 홀연히 사라지셨다. -_-;;;
너무 빨리 도착해버린 혜진이와 나...15분 정도 뻘쭘하게 앉아있었다...

혜진이는 통화중

뻘쭘한 형주


모두들, 점심도 조금만 먹고 화이팅을 하며 본전을 뽑겠다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역부족..
ㅜㅜ
거기가 일단 좀 비싼데다, 전략적인 미스(피자를 먹는다던지, 빵을 덥석 집어 먹는다던가 등등)로 인해, 5접시 선에서 모두 좌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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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서는 부페에서의 여세를 몰아 두어시간에 걸친 고스톱 공방전이 벌어졌는데, 최후의 승자는 화투짝을 잡지도 않았던 혜숙이가 되었다.(무슨말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