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07.02.09 2006. 12. 19 조카를 보러가다.
  2. 2006.11.27 2006.11.18 그냥 이곳 저곳...
  3. 2006.11.27 2006.11.2 늦게 퇴근하다.
  4. 2006.11.27 2006.10.24 죽촌에서 덴푸라 먹다..
  5. 2006.11.27 2006.10.18 베트남에 또 출장
  6. 2006.11.26 2006.10.22 외갓집에 잠시 들르다.
  7. 2006.11.15 테터툴즈 1.1가 나오다.
  8. 2006.11.14 2006.11.14 오늘 있었던 몇 가지 일들
  9. 2006.11.10 2006.11.10 정말 오랜만에 책 한권을 사다. 1
  10. 2006.11.02 2006.10.4 남해에 들러 부산으로. 가족사진 퍼레이드...
2007. 2. 9. 10:28

2006. 12. 19 조카를 보러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헉...형채 어릴 때랑 비슷하자나?


이름은 다연이라네...
생긴게, 우리집 식구처럼 생기긴 했다. -_-;;; 이번 설에 가서 자세히 봐야지...
2006. 11. 27. 01:51

2006.11.18 그냥 이곳 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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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27. 01:32

2006.11.2 늦게 퇴근하다.

늦게 퇴근했다. 회사에서 택시를 불러 놓고서는 택시가 오기를 기다리며, 주위를 둘러 보며 한 컷. 카메라를 산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마음에 쏙 들게 사진이 나오지는 않는다. 분위기가 잘 살아 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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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27. 01:25

2006.10.24 죽촌에서 덴푸라 먹다..

오랜만에 죽촌에서 덴푸라를 먹었다. 그 동안 약간 메뉴가 바뀌어서 내가 조아라 하는 쇠고기, 닭고기는 온데간데 없어지고, 전부 해산물 덴푸라다..-_-
요걸 어떻게 먹느냐!! 우선 튀긴다. -_- 튀길때는 메뉴의 순서대로 시간을 잘 맞퉈서 튀겨야 한다. 나는 설익은걸 먹는게 싫어서, 원래 적혀있는 시간 보다 좀 더 익힌다.
다 익으면, 앞에 준비된 소금에 찍어 먹는데, 네 가지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찍어 먹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양이 너무 적어서 보너스가 나오는 날이라면 강추. 주머니가 가볍다면, 곰곰히 생각해 보고 건너편에 있는 뱃고동에 가길 권장한다.
근데, 혜진.. 그렇게 좋은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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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27. 01:14

2006.10.18 베트남에 또 출장

오늘 다시 베트남 출장. 원래 아시아나를 타고 싶었으나, 자리가 없어 어쩔 수 없이 베트남 항공이다. ㅜㅜ 지난번에 진짜 짜증났었는데...

지난번에는 텅텅 비어가더니, 이번에는 만석이다. 요즘에 베트남에 단체로 여행 혹은 연수가는게 유행인가 보다. 정말 단체로 가는 사람들로 난리 법석이다. 우째 이런일이. 뭘 보러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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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놀라웠던 것은, 비행기가 넓어졌다는 거다. 지난번에는 좁아서 터져 나가는 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내가 지금 자리를 비즈니스 적으로 잘못 앉았나 착각할 정도로 자리가 넓었다. 들리는 말로는, WTO에 가입하기 위해서, 미국의 동의가 필요했고, 그걸 위해서 보잉사에서 새 비행기를 샀다고 한다. 그게 이거라나? 여튼, 우리나라 국적기들도 분발해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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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가서 그런지 구름들의 자태가 그대로 다 보인다. 오오~~~나이쓰...그런데, 옆에 앉아계시던 아주머니 아저씨들이 내쪽으로 몸을 쭉 빼서 창을 들여다보신다. ㅜㅜ 머야..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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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에는 회사 근처에 닛꼬 호텔에 묶었는데, 그래서, 다른 곳에는 가보지도 못했다. 호텔에서 살랑살랑 걸어서 회사까지 왔다 갔다...회사와 호텔 사이의 풍경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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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26. 12:55

2006.10.22 외갓집에 잠시 들르다.

엄마가 갑자기 왔다고 해서, 부랴부랴 부천 외가에 갔다. 아무 생각없이 카메라를 덜렁 메고 들어갔는데, 갑자기 분위기는 열심히 사진찍는 분위기로...-_-;;;
그래서, 최근에 이모들과 할머니가 함께 모여 사진을 찍을 기회는 없었는데, 잘 됐다 싶어서 사진을 찍었다. 내가 좀 사진 기술이 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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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15. 11:38

테터툴즈 1.1가 나오다.

항상 기획을 할 때 나오는 이야기가, 싸이월드와 블로그가 뭐가 다르냐 하는 문제이다. 나의 답은 이렇다. "다르다."
싸이월드의 기본은 관계이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추상화 하고, 관계의 가치를 높히는 것이 싸이월드라고 생각한다. 이 말을 돌려 이야기 하면, 싸이월드 = 미니홈피가 아니라는 이야기. 나는 블로그와 싸이월드가 비슷하네 마네 하는 논쟁이 가끔 벌어지는 것은 사실은 블로그와 미니홈피를 놓고 비교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니홈피가 이런 논쟁을 불러 일으킬 만큼 너무나 커져 버린것도 사실이다.
테터툴즈 1.5가 나왔다. 사실 우리회사에서 이글루스라는 유명한 블로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지만, 나는 선뜻 거기에 손이 가지 않았다. 나에게 이글루스는 또 하나의 커뮤니티였기 때문이다. 테터툴즈를 운영하는 테터앤컴퍼니에 내가 존경하는 후배가 있기도 하고, 테터툴즈가 나에게 이글루스 보다 약간의 더 많은 자유를 줄 수 있었기 때문에, 나는 지금 이 블로그를 쓰고 있고,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
내가 대학원생 시절에 선형/비선형 최적화와 관련 된 과목을 들은 적이 있다. 요는 이렇다. 최적화된 값을 찾아가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건 Trial and Error인데,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이끌어가는게 좋은가 하는 것이 그 과목의 핵심이었다. 그 효율성을 결정하는 것은 한 번의 시도의 결과를 이용하여 찾아내는 다음 시도의 방향과 세기이다. 이런 것을 비춰봤을 때 나는 테터앤컴퍼니가 시도하고 있는 테터툴스 개발 방법이 아주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정말 테터툴스에 열의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똑같은 권한을 가지고 함께 협조하며 결과를 만든다는 것, 그리고, 그게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일반적인 웹 서비스 구축시 보이는 "팀장이 결정하고 팀원은 거들 뿐..." 이런 구조가 가진 한계를 훌륭히 뛰어 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언젠가 싸이월드가 자신의 본질을 돌아보고 차세대 버전을 만들 때는 이런 방법이 시도되었으면 한다.(C2가 싸이월드의 차세대 버전 아니냐고 말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지금 내가 보기에는 미니홈피의 개선판이라고 보여진다.)

2006. 11. 14. 13:35

2006.11.14 오늘 있었던 몇 가지 일들

오늘 점심때 먹을 빵을 사러 가다가 건설 교통부 추병직 장관을 길거리에서 봤다. 차에서 내려서, 삼겹살집으로 들어가는걸 우연히 보게 된 것이다. 요즘 부동산 가격 폭등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압력을 받고 있는지라, 그 짧은 순간에도 표정을 관찰하려고 했는데, 그리 어두운 얼굴은 아니었다.
사퇴 압력의 원인이 된 것이 며칠전에 먼저 발표해 버린 신도시 계획에 대한 것이다. 그 발표가 있고 난 다음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기 시작해버렸고, 거기에 대한 책임의 화살을 맞고 있는 것이다. 사실, 나는 그 발표가 났을 때 별로 생각이 없었고, 집값이 좀 안정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유는 단순했다. 공급이 늘어나니까. 아마 그 사람도 그렇게 생각하고 기쁜 마음으로(??) 먼저 발표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나의 예상과는 달리 시장은 흥분하기 시작했다. 아마도 사람들은 그 발표를 다르게 해석한 듯 하다.
우리 나라 부동산 정책은 노무현 정권이 부동산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접근한 것부터가 잘못된 시작이었고, 뒤이어 나온 여러 가지 후속 조치들이 거기에 불을 붙인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도한 은행 대출이 사람들로 하여금 부동산을 투기목적으로 구매하는것을 거리낌 없게 만들어버렸고, 일가구 일주택자에게도 무거운 양도세를 부과하여 주택 매매의 고리를 약하게 만들어 버렸다.
나는 이러한 것들이 노무현 정권이 가지고 있는 국민들에 대한 이분법적인 접근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잘 사는 사람과 못 사는 사람을 나누고, 혹은 진보와 보수로, 한쪽을 공격하여 균형을 맞추거나 승리를 거두는 방법이다. 즉, 부동산 문제는 잘 사는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에서 기인하기 때문에 이들을 통제할 수 있는 규제를 만들면 정상화 되지 않겠냐는, 아주 단순한 생각. 하지만, 세상은 다 함께 사는 것이기에, 한 쪽이 공격 받으면, 공격받지 않는 다른 한쪽도 어떤 형태로든 영향을 받게 된다. 의도대로 되든 그렇지 않든간에. 의도대로 되면, 공격 받은 쪽은 훗날을 기약하거나 다른 방법을 찾을 것이고, 의도대로 되지 않으면, 반대쪽이 피해를 입게 된다. 나는 지난 대통령 선거때를 잊을 수가 없는데, 나는 나름대로 나를 중도 우파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노무현 후보의 논리상 나는 내가 느끼기에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었고, 이런 느낌이 상당히 당황스러운 것이었다. 그는 그의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었고, 포용의 구석은 찾아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튼, 부동산 문제는 지난 2년간 쌓여왔던 실정의 결과이기 때문에 누구 한 사람이 책임진다는 것이 웃긴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 같은 평범한 국민이 대통령, 국무총리도 아니고, 건설 교통부 장관의 얼굴을 딱 보고 알아보게 된다는데, 이 나라가 부동산으로 얼마나 시끄러우면, 일개 시민이 장관에 대해서 이렇게 관심을 가질까 하는 생각이 든다. 생각해 봐라. 지난 건설 교통부 장관중에 기억나는 사람이 있는지. 아니면 지금 행정자치부 장관이 누군지 기억 하는지.
여튼, 상식적으로 살 수 있는 우리 나라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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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뉴스에 우리 회사에 대한 기사가 났다. 신입 사원 채용에 대한 것이었는데, "평균 나이 30세"라는 말에 충격을 먹고 말았다. 아니 그럼 32살인 나는 일단 평균 이상에 노땅? ㅜㅜ
나우누리에서 채팅을 하며 "뽀송뽀송한 93/75에횻"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제 노장층에 속해버리다니.
와중에 내가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는 베트남은 국민의 65%가 30세 이하란다. 나 이러다가 회춘하든지 조기 노땅 되든지 둘 중에 하나가 되지 싶다.
2006. 11. 10. 17:26

2006.11.10 정말 오랜만에 책 한권을 사다.

원래 책을 덜 읽는 편은 아니었는데, 언제 부터인가 책을 읽지 않았던것 같다. 그 이유는 책을 너무 골랐기 때문이다. 전에는 아무 생각없이 제목만 보고 책을 사서, 일단 읽어보고 내용이 별로면 욕하는 스타일이었는데, 책을 살 때 그 책이 나에게 줄 수 있는 효용을 끝없이 따지다가 책 사기를 포기하는 일이 반복되게 되었다.
예를 들자면, 소설책은 읽어서 뭔 도움이 되나, 수필책은 내가 사회 생활하는데 뭔 도움을 주나, 웹 기획 관련 된 책은 너무 협소하고 내용을 신뢰할 수 없다던가, 개발과 관련 된 책은 너무 깊이 들어간다는 등의...
그래서, 오늘 출장을 위한 비행기표를 티케팅 하러 간 김에 교보문고에 갔다. 그래서, 검증되지 않은(?) 책 한권을 덥석 집어들고 나왔다. 제목은 "웹2.0 경제학". 보통때 같으면, 아직 사람들 사이에서 정의가 제대로 되지도 않은 웹2.0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그와 아무 관련 없는 사례를 억지로 엮어서 말을 만드는...뭐...그런 책이라고 그냥 지나쳤겠지만, 그냥 눈 감고 사버렸다.
혹시, 이 책...내용이 별로라서 다시 책을 어청 고르고 고르게 되는건 아닌지...걱정...
2006. 11. 2. 10:18

2006.10.4 남해에 들러 부산으로. 가족사진 퍼레이드...

우리 추석때 여행 코스는 꽤나 긴 편이다. 부산과 남해를 갔다가 후딱 서울로 올라와야하기 때문이다. 특히나 남해에 가야해서 KTX나 비행기를 이용하기가 좀 힘든 편이다. 이번에도 차를 가지고 남해에 들렀다가 부산으로 갔다.
남해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 상주 해수욕장이다. 부산으로 가다가, 한번 들러보자는 혜지이의 제안에 나는 정말 오랜만에 상주해수욕장을 가게 되었다. 정말 적어도 18년 정도는 된듯 하다. 여름 방학 때는 상주해수욕장으로 모든 버스들이 가버리는 바람에 할머니댁에 버스가 띄엄 띄엄 오는 일이 벌어질 정도로 꽤나 유명한 곳이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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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산 기념으로 찍어 둔 사진들...
막내 형채. 이제 곧 애 아빠가 된다. 어릴 때는 나름 귀여웠었는데..-_-;;;  얘가 나 한테 가끔 전화해서 나의 출장 스케줄을 챙기는데, 그 이유는 자기 와이프 줄 물건 면세점에서 좀 사오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서다. 헐~~~ 자기 와이프는 끔찍하게 챙긴다는...나도 좀 챙겨줘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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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형수...
요즘 좀 힘든 일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려고 하는...뭐 생각해 보면, 인생이 다 그렇지...여튼, 이제 담배를 좀 끊어야 할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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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는 발견한 엄마...갑자기 쌩얼에서 화장을 시작하시는...사진을 보면 변신과정을 알 수 있게 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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