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3. 18. 14:22

그 동안 있었던 일들...

사실, 그 동안 블로그에 거의 오지 않았다. 회사에서 이래저래 머리가 복잡한 일들이 있어서리..뭐 나쁜일은 아니지만... -_-;;;
여튼, 그간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이 있었는데...쭉 보면 다음과 같다.

1. 이사
4년간 정들었던 대우미래사랑과 작별을 고하고는 당산동 강변 래미안으로 이사했다. 그게 2008년 2월 26일. 이사라는게, 여간 귀찬은 일이 아닌지라 왠만하면 옮기지 않으려고 했는데, 집 주인이 바득바득 들어와서 살아야겠다고 하는 바람에 옮기게 되었다. 젠장...
강변 삼성 래미안도 나쁘지는 않은데, 전세가 왜 그렇게 비싼지, 정녕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내가 봤을 때는 이런 높은 주택가격이 부모로 부터의 상속 같은 것이 없이는 집을 사기 힘들게 만들기 때문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들 자식에게 부득부득 재산을 조금이라도 더 넘겨주려고 발광을 하는게 아닐까, 뭐 적어도 한 가지 이유는 아닐까 싶다.

2. 베트남 출장
지난 주, 그러니까 3월 11일 부터 14일까지 베트남 출장을 댕겨왔다. 올해 첫 출장이다. 갔더니...변한건...물가..-_-;; 아니..1달러 하던 비단 스카프가 2달러가 되고, 25달러 하던 마사지가 33불이 되는...그런 어이없는 상황이 벌어져 있었다. 우째 이런일이...-_-;;;

3. 꿍꿍이
친구 녀석과 꿍꿍이를 벌이기 시작했다. -_-;;; 뭔가 하나 만들어보자고 해서, 함 해 보기로...-_-;;; 목표는, 기름값 벌어서 부담없이 차 타고 다녀보자 인데.. -_-;;; 잘 될랑가?

그 동안 카메라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좌절해버리고 있던 관계로 블로그에 손이 잘 가지 않았는데, 그제 이삿짐 속에 뭍혀있던 카메라를 발굴해 냈다. ㅜㅜ 이제 또 열심히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