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9. 30. 11:37

누가 내 블로그를 보고 있었을까?

지난 주말에 고등학교 동기 결혼식이 있어서 들렀다가 10명 쯤 되는 친구들과 근처 커피샵에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 몇 몇이 나 한테 "너 요즘 IELTS 공부 한다며?" 등의 질문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어케 알았냐고 물어봤더니, 내 블로그에서 봤다고 한다.

그 전에도 몇 번 이런 일이 있었다. 사실, 블로그 쓰면 누가 볼까 참 궁금했는데,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서 내 소식을 듣고 있다는 친구들을 보면, 블로그가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근데, 친구들아~~~!!! 블로그 구경하거든, 가끔 방명록에 글이나 좀 남겨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