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0. 25. 13:01

2006.10.13 빅 마마 콘서트~~

회사에서 기회가 생겨, 혜진이와 함께 회사를 마치고 빅 마마 콘서트를 보러 갔다. 간만의 문화생활이라 나름 기대는 컷지만, 사실 빅 마마가 정확하게 무슨 노래를 불렀는지 전혀 몰랐었기 때문에 (딱 하나 아는데 제목을..-_- 자꾸 재촉하지마~ 터질것만같아~~~~~~) 그냥 뭔 노래 부르나 구경이나 해 보자 뭐 이런 심정이었다.
빅 마마가 등장하기 전 신인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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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는 받은 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주위를 두리번 거리다가 좀 더 좋은 자리를 발견하고서는 나를 끌고 가서 자리를 옮겼다. 사실, 나는 그런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내 자리가 아니라서 마음이 편하지 않기 때문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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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빅 마마의 무대가 시작되고, 어라...원래 뚱뚱한 사람이 있었는데, 멤버가 바뀌었나? 알고 봤더니, 살을 뺀거란다. 계약에는 성형수술은 못하게 되어 있는데, 살 빼는건 문제 없다나...-_- 왠지 빅 마마라는 이름이 약간 퇴색한 듯한 느낌...하지만, 노래는 정말 잘 한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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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 멤버가 한 사람씩 솔로곡을 부르는데, 한 멤버가 부른 빅 마마의 체념이라는 노래는 거의 예술이었다. 소름 쫙~!!

오오...대단대단...


대체로 노래들이 발라드곡들이라, 관중들고 얌전~~~히 듣고 있었는데, 갑자기 댄스곡이 나오자, 왠걸, 관중들이 거의 패닉상태에 이르고 말았다. 빅 마마 왈..."어떻게들 참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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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공연 괜찬네...다음은 27일 신화 콘서트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