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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2.16 2009. 12. 16 점심먹고 오는 길에...
- 2009.12.15 2009. 12. 15 수민이 보행기 타다..
- 2009.12.14 2009. 12. 12~13 수민이와 주말 내내 1
- 2009.12.09 2009. 12. 9 수민이 응가~ 시도.. 1
- 2009.12.08 2009. 12. 6 아이폰으로 찍은 수민이
- 2009.12.08 2009. 12. 8 눈이다~~~
- 2009.12.08 2009. 12. 8 아...술은 역시...
- 2009.12.01 2009. 12. 1 Digital native 중에서..우리 회사가 이런것 같은데...
- 2009.11.28 2009. 11. 28 4대가 모이다.
- 2009.11.26 2009. 11. 26 오늘!
SK 컴즈 다니면서 먹는 마지막 점심(??)을 먹고, 정동길 따라 내려오던 길에, 스페인 발레아레스 제도 여행 사진전이 있다고..공짜라고 해서, 들어가 봤다. 올 연말까지 한 보름 쉬게 되는데 갑자기 막 여행이 땡기는 것이다..ㅜㅜ 아쉽...그래도, 사진으로 보고 대충 만족...
수민이가 보행기를 본격적으로 타기 시작했다. 이건 부산에 수민이 사촌 누나인 다연이가 타던걸 물려 받은 것이다. 이런걸 언제 타나 싶었는데, 벌써 보행기 타고 자력으로 이동을 하기 시작했다. 물론...뒤로만 가지만...ㅡ,.ㅡ
뭐가 그렇게 좋은지, 방글방글 웃으면서 잘도 타고 있다. 보행기를 타면서 좋은 점은 안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줄어 들었다는거. 후훗...그런데, 걸어다니면 집안을 쓸고 다닌다는데...ㅡ,.ㅡ
뭐가 그렇게 좋은지, 방글방글 웃으면서 잘도 타고 있다. 보행기를 타면서 좋은 점은 안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줄어 들었다는거. 후훗...그런데, 걸어다니면 집안을 쓸고 다닌다는데...ㅡ,.ㅡ
이번 주말 내내 수민이와 함께 시간을 보냈다. 아마도, 수민이가 피곤했을 것이다. 엄마 아빠 따라서 백화점 다니면서 옷 사고, 크리스마스 트리 사고 했으니...
하지만, 그래도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수민이가 깔깔 거리면서 웃는 모습을 몇 번 봤더니, 약간 불안 했던 것이 안심이 되기는 한다.
그런데, 수민이가 손을 짚고 앉을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 번 해 봤더니만, 헉~!! 아니나 다를까, 여유롭게 앉는다. 급한김에 그 모습을 아이폰으로 찍었다. 아, 카메라를 잘 들고 다녀야하는데, 젠장. 여튼, 수민아. 하나씩 배워나가는구나~!! 화이팅이야~!!!
하지만, 그래도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수민이가 깔깔 거리면서 웃는 모습을 몇 번 봤더니, 약간 불안 했던 것이 안심이 되기는 한다.
그런데, 수민이가 손을 짚고 앉을 수 있다는 제보를 받고 한 번 해 봤더니만, 헉~!! 아니나 다를까, 여유롭게 앉는다. 급한김에 그 모습을 아이폰으로 찍었다. 아, 카메라를 잘 들고 다녀야하는데, 젠장. 여튼, 수민아. 하나씩 배워나가는구나~!! 화이팅이야~!!!
수민이의 응가 시도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 얼굴이 벌게 지면서 온 몸을 부르르 떨면서 똥을 싼다. 후훗. 아가들에게는 똥싸는 것도 큰 도전인 것 같다. 그래도, 아직은 변비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아서 다행이다.
아이폰에 토이카메라로 찍은 수민이 사진을 아이폰으로 포스팅 중. 세상 좋아졌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점심먹으로 나오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아이폰을 들고서는 토이카메라로 찍어보았다...정동길 bird & bugs 인지 bugs & bird 인지..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오는구먼...ㅋㅋ
여튼, 서덕진 대리 만난 날...w/ 서희만 부장님, 권보연 팀장님, 김보경 차장님..

여튼, 서덕진 대리 만난 날...w/ 서희만 부장님, 권보연 팀장님, 김보경 차장님..
어제 회사 내 대학 동문들과 환송회를 했다. 소주 첫 잔을 들어 원샷을 했는데, 맛이 이거이거..왠지 심상치 않았다. 오늘은 몸에 술이 받지 않는 날이다...-_-;;; 아니나 다를까...한 4잔 정도 마시고 나니, 핑 돌면서, 잠들어버렸다. ㅡ,.ㅡ 우째 이런일이...그 동안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40분 정도 자다가 일어났더니, 회사를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후배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 격론을 벌이고 있었다. 잠시 정신을 차리고 토론에 참여. - -;;;
집에 왔더니만, 쫀득이는 이미 잠들어버렸고, 그래서, 나는 거기 옆에서 쭈그리고 잠들었다.
여튼,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 몸이 무거워서 땅으로 꺼질 지경. 와중에 이번주는 쭉 이런 약속들인데...ㅜㅜ 이번주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오전에 노트북 부팅해 놓고서는 읽던 책 - 디지털 네이티브-을 계속 읽다 맘에 와 닿는 구절이 있었다.
"도대채 왜 우리 회사에서 내려지는 결정들은 모두 술 취한 유령들이 내린 것 같은거야?"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왜 재능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바쁜거지?"
"그들은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고치느라 바쁘기 때문이지."
<디지털 네이티브 p. 303>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왜 재능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바쁜거지?"
"그들은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고치느라 바쁘기 때문이지."
<디지털 네이티브 p. 303>
사실 더 심각한 문제는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지쳐서 나간다는거.(아...이건 나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 그런데, 저 말 대로라면, 회사의 성공 비결은 시간 있는 사람들을 바쁘게 하면 된다는건가? -_-;;;
할머니->엄마->형수, 혜진, 나->수민이로 이어지는 4대가 모여 사진을 찍었다. 언제 또 이렇게 모일 수 있을까? 왕할머니와 함께한 시간과 기록을 가지게 된 수민이는 행복한 아이이다. 수민아...왕할머니가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지? 니가 컸을 때도 건강하게 계시면 좋겠네..

오늘 우리가족에게 크게 중요한 두 가지 일이 있었다.
첫 번째로, 혜진이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출근을 하게 되었다. 수민이는 낮 시간을 도우미 이모님과 함께 보내게 되었다. 불안한 마음은 그지 없지만....그래도, 수민이는 잘 적응해나갈꺼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회사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 나의 상사에게 이야기를 했다. 이제 정말 빼도박도 못한다는. 새로운 시작이랄까. 개인적으로는 홀가분함, 같이 일했던 실 구성원들에게는 미안함, 그리고, 우연히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가는 동료 팀장들과는 묘한 동지애가 느껴진다.
여튼, 오늘은 수민이에게, 혜진이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기념비적인 날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