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에 해당되는 글 44건

  1. 2009.12.08 2009. 12. 8 눈이다~~~
  2. 2009.12.08 2009. 12. 8 아...술은 역시...
  3. 2009.12.01 2009. 12. 1 Digital native 중에서..우리 회사가 이런것 같은데...
  4. 2009.11.28 2009. 11. 28 4대가 모이다.
  5. 2009.11.26 2009. 11. 26 오늘!
  6. 2009.11.21 2009. 11. 21 좋아하는 일. 해야 하는 일
  7. 2009.11.17 2009. 11. 17 수민이...뒤.집.다. 2
  8. 2009.11.14 2009. 11. 14 삐롱이와의 사투
  9. 2009.11.14 2009. 11. 13 존득이, 아빠한테 업히다.
  10. 2009.11.10 2009. 11. 9 대성통곡 이수민...
2009. 12. 8. 14:00

2009. 12. 8 눈이다~~~

점심먹으로 나오는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래서, 아이폰을 들고서는 토이카메라로 찍어보았다...정동길 bird & bugs 인지 bugs & bird 인지..사진은 생각보다 잘 나오는구먼...ㅋㅋ

여튼, 서덕진 대리 만난 날...w/ 서희만 부장님, 권보연 팀장님, 김보경 차장님..

2009. 12. 8. 11:04

2009. 12. 8 아...술은 역시...


어제 회사 내 대학 동문들과 환송회를 했다. 소주 첫 잔을 들어 원샷을 했는데, 맛이 이거이거..왠지 심상치 않았다. 오늘은 몸에 술이 받지 않는 날이다...-_-;;; 아니나 다를까...한 4잔 정도 마시고 나니, 핑 돌면서, 잠들어버렸다. ㅡ,.ㅡ 우째 이런일이...그 동안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40분 정도 자다가 일어났더니, 회사를 위해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우리 선후배들이 회사의 미래에 대해서 격론을 벌이고 있었다. 잠시 정신을 차리고 토론에 참여. - -;;;
집에 왔더니만, 쫀득이는 이미 잠들어버렸고, 그래서, 나는 거기 옆에서 쭈그리고 잠들었다.

여튼, 그랬더니, 오늘 아침에 몸이 무거워서 땅으로 꺼질 지경. 와중에 이번주는 쭉 이런 약속들인데...ㅜㅜ 이번주를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2009. 12. 1. 09:41

2009. 12. 1 Digital native 중에서..우리 회사가 이런것 같은데...

오전에 노트북 부팅해 놓고서는 읽던 책 - 디지털 네이티브-을 계속 읽다 맘에 와 닿는 구절이 있었다.

"도대채 왜 우리 회사에서 내려지는 결정들은 모두 술 취한 유령들이 내린 것 같은거야?"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왜 재능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바쁜거지?"
"그들은 시간이 있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잘못을 고치느라 바쁘기 때문이지."

<디지털 네이티브 p. 303>


사실 더 심각한 문제는 재능이 있는 사람들이 지쳐서 나간다는거.(아...이건 나랑은 상관 없는 이야기..) 그런데, 저 말 대로라면, 회사의 성공 비결은 시간 있는 사람들을 바쁘게 하면 된다는건가? -_-;;;

2009. 11. 28. 14:00

2009. 11. 28 4대가 모이다.

할머니->엄마->형수, 혜진, 나->수민이로 이어지는 4대가 모여 사진을 찍었다. 언제 또 이렇게 모일 수 있을까? 왕할머니와 함께한 시간과 기록을 가지게 된 수민이는 행복한 아이이다. 수민아...왕할머니가 너를 얼마나 기다렸는지 알지? 니가 컸을 때도 건강하게 계시면 좋겠네..
2009. 11. 26. 22:14

2009. 11. 26 오늘!


오늘 우리가족에게 크게 중요한 두 가지 일이 있었다.

첫 번째로, 혜진이가 출산 휴가를 마치고 출근을 하게 되었다. 수민이는 낮 시간을 도우미 이모님과 함께 보내게 되었다. 불안한 마음은 그지 없지만....그래도, 수민이는 잘 적응해나갈꺼라고 생각한다.

두 번째는, 회사를 옮기는 것에 대해서 나의 상사에게 이야기를 했다. 이제 정말 빼도박도 못한다는. 새로운 시작이랄까. 개인적으로는 홀가분함, 같이 일했던 실 구성원들에게는 미안함, 그리고, 우연히 거의 비슷한 시기에 나가는 동료 팀장들과는 묘한 동지애가 느껴진다.

여튼, 오늘은 수민이에게, 혜진이에게, 그리고 나에게도 기념비적인 날인 듯.
2009. 11. 21. 18:39

2009. 11. 21 좋아하는 일. 해야 하는 일

요즘 하고 있었던 고민...
아래 둘 중에 어떤 것이 더 바람직 한 것인가?

1.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졌으나,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음.
2. 현실적인 잣대로 직업을 선택하고, 좋아하는 일을 취미 삼아 함.

물론 가장 좋은 상황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경제적으로도 별 어려움이 없으며, 엉뚱한 일로 스트레스 받을 만한 경우가 거의 없는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찾기도 어려울 뿐 더러, 스스로 그런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리스크도 있고 많은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그런 상황을 맞기가 쉽지 않다.

나는 사실 위의 두 가지 중에 첫 번째가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혜진이가 옆에서 뭐라고 하든 나는 나의 길을 고수하고 있었다. 그런데, 요즘 이런 저런 일(나중에 이런 저런 일에 대해서 쓸 수 있겠지만..)을 겪으면서, 생각이 바뀌기 시작했는데, 좋아하는 일을 굳이 직업으로 가질 생각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졌을 때, 외부적인 일로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하면, 좋아하던 일도 싫어지기 시작하고, 결국은 인생의 낙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사실 지금이 좀 그렇다. 물론, 엄한 일을 직업으로 가지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직업을 무슨 조건만 가지고 결정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다만,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했을 때의 리스크에 대해서 말 하는 것이다.

아마도, 이제는 좀 다른 선택을 해야할 때가 된 듯 하다. 좋아하는 일과 직업의 분리? 왠지 새로운 인생의 장이 열리는 것 같아서 약간 흥분이 된다. ㅎㄷㄷ
2009. 11. 17. 22:13

2009. 11. 17 수민이...뒤.집.다.

수민이가 며칠전 부터 뒤집으려고 발버둥을 치더니만, 오늘 드디어 수민이 뒤집기 장면을 포착했다. 지난 번에는 자다가 일어나 보니까 뒤집어져 있어서 깜짝 놀랬었는데......
오늘은 공식적으로 뒤집은 날이라고나 할까? 수민이 태어난지 139일째 되는 날!!!




2009. 11. 14. 23:54

2009. 11. 14 삐롱이와의 사투

수민이가 삐롱이(뱀인형 이름)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부쩍 뭔가 입에 넣어보기를 좋아하게 된 수민이에게 삐롱이를 옆에 놓아두자, 안고서는 나름 큰일을 치르고 있다. 크크크...귀여워 귀여워...



2009. 11. 14. 23:45

2009. 11. 13 존득이, 아빠한테 업히다.

흠...오늘 한 번 업어봤다. 수민이는 업히는걸 정말 좋아해서, 웃는건 기본이고, 잘 때 잠투정도 없어질 정도이다. 처음 업을려고 했더니, 내 등에 오바이트 왕창해서 옷 갈아입고 샤워하고 다시 업기 시도해서 성공...후훗..
귀여운 녀석...쭉 이 정도로 머물러서 계속 업고 다닐 수 있었음 좋겠다..ㅋㅋ



2009. 11. 10. 06:18

2009. 11. 9 대성통곡 이수민...


뭔가 불만이 있을 때, 팔을 푸드덕푸드덕, 발을 동동 구르는 수민이...귀여워~~~~
건강한건 좋다만, 그래도 뭐라고 하는건지, 수민이의 언어를 이해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