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06.07.13 날씨 갠다~~~
  2. 2006.07.12 비도 엄청 오네..
  3. 2006.07.10 태풍 접근 중...
  4. 2006.07.10 그랜드 힐튼 부페 1
  5. 2006.07.10 둘람이의 방문
  6. 2006.07.06 회사 근처를 둘러보다.. 3
  7. 2006.07.06 1년 반 만에 살짝 본 청계천...
  8. 2006.07.04 카메라 사고 싶게끔 만든 사진... 2
  9. 2006.07.04 10일 쯤 지났다...~~~
  10. 2006.06.28 퍼즐
2006. 7. 13. 16:47

날씨 갠다~~~

회사에서 에어콘 때문에 추위에 떨며 일을 하고 있다가 창 밖을 보니, 햇살이 비치기 시작한다. 점심 때만 해도 비가 살짝 내렸었는데...

기상청에서 어제는 비가 40mm 내린다고 했다가 300mm가 넘게 내려서,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더니, 오늘은 150mm 더 온다고 예보에 결과는 날씨 개이기 시작함 이다..뭐 비 진짜 많이 온다고 예보 해 놓고, 안 오면 좋은 거고 맞으면 용한거고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여튼, 오늘 진짜 어정쩡하게 청바지에 구두 신고 왔는데..이러면 구멍이 살짝 나서 물이 스며드는 내 신발도 다시 신을 수 있는 것인가?

2006. 7. 12. 10:03

비도 엄청 오네..

장마 장마하더니, 오늘 비는 제대로다. 와중에 혜진이는 용인으로 출근을 해야해서 혼자서 출근하게 되었다. 착하게 버스를 타고 갈까 하다가, 신발에 물이 들어오고 있고, 버스 정류장과 회사와의 거리가 어정쩡하다는 이유로 택시를 타고 가게 되었다. 오늘도 택시 고르기는 계속 되어 몇 대의 택시를 보낸 후 뉴그랜저택시를 잡아탔다. 후후후..
한 때는 나도 택시를 타는 인간들을 이해할 수 없었는데, 이런 저런 불편함을 금전으로 해결하는 나를 보면서 나도 늙어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ㅜㅜ
하지만, 여유(?)있게 출근 한것에 대해서는 만족!
2006. 7. 10. 13:08

태풍 접근 중...

태풍 이름이 에위니아...여튼...그런 태풍이 올라오는 중이란다. 이 와중에 교보문고 근처까지 가서 밥을 먹었다. 물론 책을 좀 찾을게 있어서이기는 하지만...
내 기억에 작년에는...아...일본에 있었구나..-_-;;; 여튼, 태풍 및 비바람과 마딱뜨린게 정말 오랜만인 느낌도 있어 살짝 반갑기도 하지만, 피해를 입는 사람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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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7. 10. 10:19

그랜드 힐튼 부페

좀 멀리 떨어진 곳으로 시집 가신 처형이 결혼 후 처음으로 서울에 등장했다. 그래서, 어제 그랜드 힐튼 부페에서 함 크게 쏘시고 홀연히 사라지셨다. -_-;;;
너무 빨리 도착해버린 혜진이와 나...15분 정도 뻘쭘하게 앉아있었다...

혜진이는 통화중

뻘쭘한 형주


모두들, 점심도 조금만 먹고 화이팅을 하며 본전을 뽑겠다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역부족..
ㅜㅜ
거기가 일단 좀 비싼데다, 전략적인 미스(피자를 먹는다던지, 빵을 덥석 집어 먹는다던가 등등)로 인해, 5접시 선에서 모두 좌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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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와서는 부페에서의 여세를 몰아 두어시간에 걸친 고스톱 공방전이 벌어졌는데, 최후의 승자는 화투짝을 잡지도 않았던 혜숙이가 되었다.(무슨말일까? ^^)
2006. 7. 10. 09:59

둘람이의 방문

그제 저녁 처가집에 아무도 없게 되어서, 둘람이가 우리집에서 하룻밤 묵게 되었다.
이녀석, 가끔은 귀찬지만(특히 뭐 먹을 때 옆에서 엄청 귀찬게 한다.) 가끔은 엄청난 귀여움을 발산하기도 한다.
우리집에 온 김에 사진 몇 장을 찍었더니, 그 사진 보고 사람들 너무 귀엽다고 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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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7. 6. 13:14

회사 근처를 둘러보다..

오늘 점심에 회사 뒷편 골목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지난주에도 한번 그 골목 어딘가에서 밥을 먹었었는데, 오늘 다시 와서 보니, 참 신기한 골목이었다.
경찰청과 경부선 철도 사이에 있어서 개발이 거의 되지 않아, 서울의 다른 골목과 사뭇 다른 모습이다. 얼핏 보면, 시골이라고 해도 믿을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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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7. 6. 10:44

1년 반 만에 살짝 본 청계천...

항상 바쁜 혜진이...-_-;;; 어제는 7시까지 다동에 있는 씨티은행 본사로 가야한다며, 나를 재촉했다...-_-++++ 혜진이 잠시 일 보러 가고, 나는 차를 세우고 살짝 청계천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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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은 인간들은 졸속행정이네, 환경파괴네 하지만, 때로는 차선책이 더 큰 효용을 줄 수 있다는 생각도 했으면 좋겠다...몇 년전의 청계천을 생각하면, 이건 진짜 나이스 한 거라고 생각된다...

2006. 7. 4. 14:49

카메라 사고 싶게끔 만든 사진...

일본 사무실에서 재욱이가 찍어준 사진...맨날 쪼그마한 디카로 찍다가, 재욱이의 DSLR로 찍은 사진 보니까...카메라를 바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요즘 계속 그런 생각이 들고 있다...우짜지..우짜지..

2006. 7. 4. 14:25

10일 쯤 지났다...~~~

회사 출근한지 10일 쯤 지났다...아직은 매우 여유로운 상태...문득..."원래대로라면 지금 스위스 여행을 하고 있었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이 들지만...
내 자리...10일이 지났건만 책상위에는 놋북하나, 달력하나, 전화기 한대와 가방 뿐...누가 보면, 빌려 쓰는 책상이라고 오해할 법한...
혹자는, 노트북이 조그마한 거라 부럽다고 하지만, 이것도 임시다...그래서, 프로그램도 제대로 안깔고 있다...
회사에 적응을 못하고 이런건 아니지만, 왠지, 다른 자리로 조만간 옮길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아직 짐들을 가져다두지 못하고 있다...
오늘에서야 업무에 대해서도 대충 정리가 되었다...이 정도면 빠른건가? 여튼...얼넝 자리에 정이 좀 붙어야 할텐데...
2006. 6. 28. 17:12

퍼즐

혜진이와 함께 퍼즐을 시작했다...무려 1000piece짜리로 Renoir의 작품이다. 여러 후보들이 있었지만, 작품성의 결여(?) 및 완성 했을 때 뽄때가 나야 한다는 기준에서 탈락...그런데, 한가지 이상한 기준은, 사람이 꼭 들어있어야 한다는 혜지양의 기준이었다.
여튼, 집에와서 바로 풀어헤치고 퍼즐 맞추기를 시작했다.
먼저 양 모서리 부분부터 맞추기 시작했다. 일단 시작은 좋았다. 좀 애매한 부분이 있었으나 무난하게 두어 시간만에 모서리를 둘러싸는 작업은 완성.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이었다. 도저히 안쪽을 맞출수 가 없었다...ㅜㅜ 너무 예술성을 따지다보니, 색깔이 흐릿흐릿해서, 각각의 퍼즐조각이 도대체 어디메 들어가는지 구분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했냐고?
일단 나는 잤다.
혜진양은 다음에는 색깔이 또렷한 놈으로 고르겠다고 다짐하며, 계속 맞추기 작업을 진행...
지금의 속도로 봐서는 한 세달은 걸리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