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에 해당되는 글 37건

  1. 2008.09.30 누가 내 블로그를 보고 있었을까? 2
  2. 2008.09.17 2008. 9. 16 롯데, 4강 가다!! 2
  3. 2008.09.07 드디어 대한항공 70000마일 적립!
  4. 2008.08.08 2008. 8. 8 IELTS 첫 시험 성적이 나오다.
  5. 2008.07.20 2008. 7. 20 황궁 주위를 어슬렁 거리다. 1
  6. 2008.07.19 2008. 7. 19 닛산 긴자 쇼룸에 잠시 들르다.
  7. 2008.07.16 2008. 7. 14 일본 출장... 2
  8. 2008.07.09 2008. 7. 9 자랑스런 남성 어린이(??)
  9. 2008.06.30 2008. 6. 30 업신여김(?)을 당하다..ㅜㅜ 2
  10. 2008.06.28 2008. 6.28 유니폼 도착하다... 2
2008. 9. 30. 11:37

누가 내 블로그를 보고 있었을까?

지난 주말에 고등학교 동기 결혼식이 있어서 들렀다가 10명 쯤 되는 친구들과 근처 커피샵에 가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다. 그런데, 친구 몇 몇이 나 한테 "너 요즘 IELTS 공부 한다며?" 등의 질문을 날리는 것이 아닌가? 어케 알았냐고 물어봤더니, 내 블로그에서 봤다고 한다.

그 전에도 몇 번 이런 일이 있었다. 사실, 블로그 쓰면 누가 볼까 참 궁금했는데, 가끔씩 블로그를 통해서 내 소식을 듣고 있다는 친구들을 보면, 블로그가 고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근데, 친구들아~~~!!! 블로그 구경하거든, 가끔 방명록에 글이나 좀 남겨라....-_-;;;
2008. 9. 17. 00:25

2008. 9. 16 롯데, 4강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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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7년간의 밑바닥 새활을 끝내고,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4강을 결정 지었다.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떡실신시키고 9-6으로 승리!! 덕분에 오늘 롯데 홈페이지는 난리가 났다.

앞으로의 나의 응원 일정은 대략 이렇다.
1. 10월 3일/4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잠실LG 전 응원.
2. 혹시 플레이오프 두산이랑 하면 티켓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잠실의 사직 11시 멀티화에 일조.
3. SK랑 코리안 시리즈에서 만나면, 회사(SK 계열사...-_-)에서 단체 응원갈 때 몰래 끼여 문학으로 잠입 후 3루류 잽사게 이동 후 응원.
4. 일본으로 날아가 코나미컵이 열리는 도쿄돔에서 부산 갈매기 부르며 응원.

후후후...올해는 왠지 될 것 같다...궈궈

2008. 9. 7. 17:34

드디어 대한항공 70000마일 적립!

오늘 대한항공 사이트에 접속해서 확인해 봤더니 대한항공 마일리지가 71,264이 되었다...그 동안 이래 저래 마일리지가 나가면서 도달하지 못했던 70,000마일의 고지를 드디어 점령한 것이다. ㅜㅜ
70,000마일에 도달한 것은 약간은 나에게 의미를 가진다. 뭐랄까, 내가 어딘가 가고 싶을 때, 돈을 들이지 않고 어디라도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기분이랄까? 혜진이랑 같이 일본 정도라면  훌쩍 갈 수 있다는 기분?

앞으로 이 마일리지 한 동안은 쓸 일은 없지만, 어떻게 어디로 쓸까 한 동안 즐거운 고민을 할 것 같다. 일단, 가장 유력한 후보지는 뉴욕. (물론 혜진이 빙기 삯은 내야 하지만...) 미국에 가 보지 않은 혜진이의 희방이 큰데다가, 거기 이모님도 계시기 때문에 한 번 정도는 가 보고 싶다. 두 번째 후보지는 런던. 그 다음은 삿뽀로.

여튼,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다들 공유 바람...후후후
2008. 8. 8. 10:08

2008. 8. 8 IELTS 첫 시험 성적이 나오다.

오늘 오전에 후달거리는 마음으로 IELTS 첫 시험 성적을 확인했다. 내가 영어 시험 공부 자체를 거의 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걱정보다는 잘 나온 듯 하다.

Listening : 6.5

제일 마지막 문제는 거의 다 놓쳤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이 정도가 나와서 다행인 듯. 휴~

Reading : 7

Writing : 5.5

두 번째 문제에서 2시간 조절에 실패해서 250자를 채우지 못했기 때문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다음에는 조절하는 연습을 좀 해야겠다. 아쉽.

Speaking : 6

요 부분은 왜 이런지 좀 생각해 봐야 할 듯. 듣자하니 누가 평가했는지에 따라서 성적도 많이 오락 가락 한다고 하던데. 혜진이 말로는 "니 발음이 구려서 그려.."라는데.. -_-;;;

여튼 그래서 overall 6.5 흠...목표는 7.0인데. 일단 writing 연습을 좀 하고, 리스닝도 꾸준히 하는 수 밖에. 아...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지만, writing 연습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저렇게 나온게 아쉽.

그나저나, 시험 보는 거 딱 질색인데, 이거 다음주에 또 봐야 하다니...ㅜㅜ
2008. 7. 20. 15:26

2008. 7. 20 황궁 주위를 어슬렁 거리다.

출장중에 맞은 휴일...사실 그닥 바쁜일도 없고 해서, 마음먹고 황궁이라는 곳을 가보기로 했다. 사실, 일본에 1년을 넘게 살았으면서도 황궁은 갈 생각도 안했는데...그러고 보니, 나는 청와대도 가 본적이 없다. 흠...역시 권력과는 먼 인간인가?
진짜,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기적적으로 9시에 일어나, 지도를 확인한 후 길을 나섰다. 의외로 긴자와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었다. (지하철 한 정거장...) - -;;;
지하철 히비야역을 나와서 둘러보니 아..저기가 황궁인가 보구먼..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 딱 보였다. 책에서 본 것 처럼 성 주위에 연못이 파져있고 성벽 같은게 있는...황궁이라기 보다는 좀 뭐랄까...자연 녹지 공간에 가까운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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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진짜 사람이 많더라. 주로 단체 관광객들이었는데, 놀랍게도 중국 사람들이 상당수 있었다. 중국의 경제력이 커져서인지, 전에는 관광객들이 일본에 많지 않았었는데, 부쩍 늘었나 보다. 그리고, 일본인 단체 관광객도 있었는데, 아마도 지방에서 온 모양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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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완전 땡볕을 가로지르며 허덕허덕 정문까지 갔는데, 문을 안 열어주네...-_-;;; 아...황궁은 언제나 열려있는게 아니었구나...젠장...-_-;;; 이건 뭥미...ㅜㅜ 다시 발길을 돌려 내려갔다. 황궁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데 싶어, 지나가던 외국인(아..나도 외국인이지..참..)한테 사진 좀 찍어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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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포즈로 찍을까 망설이다가, 'V'자를 그렸더니, 찍어주던 외국인이 "뭐 두 장 해달라고??"하면서 두 컷을 찍었다. -_-;;; 고맙다고 했더니, 지도 찍어달라나? 역시, 해외 여행 혼자 다니면 문제가 나중에 경치 사진만 잔뜩 남고 찍은 넘은 보이지도 않는다는거...-_-;;
그렇게 황궁 주위를 맴돌다가 더 이상 볼게 없음을 확인하고 비꾸 카메라로 한 번 가 보기로 했다. 뭐, 볼거 없네...-_- 다시 나와서 두리번 두리번 했는데, 어, 뭔가 사람들이 오골오골 모여있는 곳이 있어서, 시간 많은 나는 바로 가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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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고는 그냥 벼룩 시장쯤 되나 싶었는데, 둘러보니깐, 골동품 시장이었다. 가장 신기했던게, 미키 마우스 시계들. 상당히 오래된 것들로 보였는데, 하나 사 볼까 했더니 가격이 몇 십만원대다. -_-;;; 그리고, 엽서랑 편지도 있었는데, 전쟁 중 군사우편이 있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2차 대전 때의 편지가 아닐까 싶었다. 뒤적이면서 한국에서 보낸 것이 있나 찾아볼까 했지만, 귀찬아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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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 먹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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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걸어왔는데, 오늘 일요일이라 호텔앞 대로에 차량 통행이 막혀있다. 전에 무한도전 애들이 여기서 쌩쑈를 했었었는데...ㅋㅋㅋㅋ 갑자기 그 생각이...아...그런데, 진짜 덥다...언넝 사무실 가서 에어콘 켜 놓고 놀아야지..
2008. 7. 19. 12:52

2008. 7. 19 닛산 긴자 쇼룸에 잠시 들르다.

출장와서 맞은 주말...-_-;;; 그닥 할 일도 없고, 다음주 주말에 저질러 놓은 일이 좀 있어서 나름 준비한답시고, 가방메고 사무실로 향했다. 긴자역에서 지하철을 타려고 내려가는 순간, 오른쪽에 보이는 긴자 닛산 쇼룸. 닛산 모델인 티아나의 친척+친구 쯤 되는 SM7을 가지고 있고 동호회도 자주 들락날락하기 때문에, 사진을찍어 올려야 겠다는 의무감에 스윽 들어갔다.

쇼룸에는 최근에 나온 신형 티아나와 GT-R이 함께 나란히 서 있었다.
당근...나의 관심은...GT-R...ㅡ,.ㅡ 그러나, 먼저 티아나에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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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은 더 가족적인 세단이 된 듯한 모습에 약간은 실망했으나, CVT 변속기 장착과 실내 재질감이나 인테리어는 역시 티아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차도 가벼워진 듯 하고...가격은 2700마넌..흠...배기량이나 실내 생김새 등등을 미뤄 보면 소나타랑 그랜저 사이 정도로 보이는데, 이 정도 가격이면 매우 합리적인 듯 하다. 절대로, 우리나라에는 이런 가격으로 안 들어오겠지만...- -;;;

다음...자리를 살짝 옮겨 G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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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포스 좔좔이다...ㅜㅜ 사진을 팡팡 찍고 싶었지만, 차 타보려고 하는 일본 젊은 애들이 너무 많아서, 똑딱이로 두 컷만 찍었다. 이번 만남으로 인해 이차..나의 드림카로 급 선정...혜진이랑 둘이 타고 댕기기에는 딱인 듯...그러나, 기름값..-_-;;; 뭐 이런차 타는데, 기름값 걱정하면...좀 이상하긴 하지만...하이브리드 모델...그런거 나오면 이상하겠지? ㅋㅋ 차 가격...보자...=_= 8000마넌? ㅜㅜ 뭐 그러니깐, 드림카지...좀 무리해서 살 수 있으면 그게 드림카인감??? 여튼...딱 봐놨다...
2008. 7. 16. 16:34

2008. 7. 14 일본 출장...

신재욱 과장이 자리를 비우게 되어서, 땜빵 겸 이런 저런 잡무(?) 및 잡다구리한 미팅 때문에 무려 2주간이나 일본에 출장을 나와있게 되었다.
출장 올 때 마다 골치를 썩히는 문제는 호텔은, 원래 서비스 아파트먼트에 있으려고 했으나, 법인 카드로 결재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서 실패...-_-;;;; 그래서, 결국 나영호 대리를 통해서 긴자 워싱턴 호텔에 머물게 되었다. 뜬금없이..긴자라니...긴자에 놀러가는건 생각해 봤어도 거기서 자게 될 줄은 사실 꿈에도 몰랐으나...여튼, 기회가 되어서...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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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들어섰을 때는 매우 감동했다. 긴자 다운 외형을 지닌 호텔이었고, 매우 친절했다. 하지만, 방에 들어서니 역시 일본 호텔...긴자에 일본 호텔에 뭘 기대하랴...딱 한 사람이 잔말않고 지내기에 알맞은 사이즈다. 흐흐..

그래도, 깨끗해서 그 부분은 만족...
2008. 7. 9. 17:23

2008. 7. 9 자랑스런 남성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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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상징이었던 달팽이 계단.

오늘 아침에 혜진이랑 출근을 하는데 라디오에서 "아빠 힘내세요~"하는 귀에 익숙한 노래가 흘러나왔다. 왠지 그 노래를 들으면 마음이 찡해져서, '아..내가 나이가 들었나..' 하면서 얼렁 애나 낳아야 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창작 동요제에서 이 노래를 "부산 남성 초등학교" 학생들이 불렀다고 하는 멘트가 흘러나왔다. 앗!! 남성 초등학교는 나와 혜진이의 모교!!??
원래 남성 애들이 내가 학교를 다닐때도 창작동요제에 나가서 상을 많이 탔었더랬다. 성원이도 그랬고, 장...누구더라? 동기였는데...갸도 그랬었고, 뭐 나중에는 다른 학교에서 상탄애를 델고 왔다고도 하고...(연날리기 불렀던 애던가?? 애헤라 디야..바람분다.~~)
처음으로 학교 홈페이지를 가 봤더니, 교장, 교감 선생님은 눈에 익은 분이다. 와중에 교감 선생님은 내 3학년 담임 쌤. 사립이라 선생님들의 이동이 거의 없을텐데, 다른 분들은 다 어데 가셨는데...-_-;;; 허긴 졸업한지도 20년은 되었으니깐, 바뀌지 않았으면 이상한거지...
여튼, 간만에 학교 이름을 라디오에서 듣고 그 노래 부른 후배(?)들이 잠깐 자랑스러웠다. 다음에 부산에 가면 학교 근처에 한 번 가 봐야겠다. 얼쩡거리다 보면 뭔가 기억할 만한 것들이 보일지도..후후


2008. 6. 30. 17:19

2008. 6. 30 업신여김(?)을 당하다..ㅜㅜ

오늘 회사 동료가 자랑스럽게 다가와서 하는 말.."저 아이팟 터치 샀습니다." 음...그 동안 아이팟 나노를 사네 어쩌고 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터치 사라고 계속 이야기했었더니만, 마음이 바뀌었나 보다. 그러다, 내 책상에 놓여있는 아이팟 30G를 보더니 "이거 아버님으로 부터 물려 받으신거에요?" 란다.

-_-;;; 뭐지 이건? 갑작스레 골동품이 되어 버린 내 아이팟...뭐, 옛것이 좋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전자제품은 항상 최신 제품이 좋은 건 어쩔 수 없어서 바로 수긍해 버리는...제길...

이봐...혜진...나 이거 어떻게 안되겠니? -_-;;;
2008. 6. 28. 17:31

2008. 6.28 유니폼 도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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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했다...오매불망 기다리던 롯데 챔피언 유니폼~~!!!
당췌, 이걸 구하기가 얼마나 어려웠는지, 한정판매 겨우 신청해서 한 달을 기다려서 받았다. 나는 등번호 68번 염종석. 혜진이는 47번 강민호. 전에 사회인 야구 할 때도 나는 항상 등번호가 68번이었다. 염종석 선수 왕 팬. 92년도였던가? 대학교 입학 시험을 얼마 앞두고 부산에서 해태랑 플레이 오프 경기가 벌어졌는데, 그 때 염선수가 등장해서 3-0 완봉승. 그 때는 암만 봐도 누구도 치기 힘든 공이었다.
이 유니폼을 신청했을 때 염종석은 2군에 있었는데, 기다리고 있는 도중에 1군으로 올라와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좀 아쉬운건, 저 유니폼에 직접 싸인 받으려면 2군에 있으면 쉬울 듯 한데, - -;;; 아쉽다...
경기 스케줄을 확인해 보니, 이 유니폼을 입고 응원 갈 수 있는 날은 7월 8일 목동 경기...아마 주중 경기라 쉽지는 않을 듯 하고, 7월 18일 잠실 엘지전이 유망할 듯...
롯데...4연패 중인데...-_-;;; 화이팅...가을에도 진짜 야구하고, 일본 도쿄돔에서도 해야지...안그래??? 캬캬캬